거북이 달린다
1. 개요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범죄 코미디 영화. 범죄 추격전이긴 하나 스릴러적인 요소보다 코미디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줄거리
5. 등장인물
[1] 를 전해듣고는 아내의 쌈짓돈 300만원을 몽땅 걸었다가 1800만원을 따낸다. 난생 처음으로 아내한테 큰소리 칠 생각에 뿌듯해하는것도 잠시 곧 송기태한테 돈을 빼앗기고 만다.[2] 이후 용배한테서 상황을 전해듣고 곧바로 기태를 쫓아갔지만 그의 압도적인 격투실력에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이후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그는 기태를 잡아 뺏긴돈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껄렁패들과 연합하지만 번번이 당하기만 하고 나중에는 새끼손가락까지 잘리게 된다. 후반부에는 소싸움장에서 송기태랑 1대1로 한판 붙게되고, 송기태가 결정타를 날리지않은 바람에 그 기회를 이용해 송기태를 싸움에서 이겨버린다. 이후 명예회복에 성공에 그리고 진급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퍼레이드까지 대동하면서 찾아가 딸을 만나고 해피엔딩.
주인공. 충청도 예산에서 근무중인 시골경찰. 성과도 고만고만한데다 동네 껄렁패들이랑 친하게 지내며 뒷돈도 적당히 챙기는 순수 100% 시골인. 평소, 본업인 치안관리는 뒷전이고 소싸움 대회에만 관심이 많고 5살 많은 아내한테 기 한번 못펴고 언제나 휘둘리기만 하는 공처가 신세다. 그러던 어느날, 동료 용배로부터 고급진 베팅 정보조필성과 엄청 친한 껄렁패로, 충청도 예산의 동네껄렁패들 중에서 두목. 초반부에 소싸움장에서 경주를 희롱하는 걸 송기태가 목격하였고, 부하들과 얘기하는 도중에 송기태가 그의 옆을 지나가다가 용배 손에 들고있던 담배가 부러지자 시비를 걸어 억지로 사과를 시키고 담배 하나 내놓으라고 시키며 엄청난 굴욕을 주고 만다.[3] 여담으로 극중에서 송기태와 두번 싸우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두번 다 송기태에게 처절하게 패배한다.
6. 평가
씨네21 리뷰, 익스트림 뮤비
그 흔한 자동차 하나도 박살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시골 경찰인 조필성(김윤석)은 그 흔한 무술도 배우지 않았으며 막싸움조차 범인에게 얻어터질 뿐으로 마지막에 정말 집념 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하는 고전적인 영화의 경찰 캐릭터.
추격자와 같은 영화는 될 수 없지만, 감독은 긴박감 대신에 평온함과 유머를 넣어놓았다. 일상물 풍 스릴러같은 어찌보면 싸움의 기술과도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
평가도 나름 괜찮다. 고르게 별 세개를 받았다는건 기본도 탄탄하고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영화라는 것.
다만 한심하고 무능력한 한국 경찰과 능력 좋은 범인이라는 클리세 하나로 서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발암 영화에 가깝다.
흥행은 전국 302만 관객으로 그럭저럭 흥행은 괜찮게 성공했다.[4]
7. 여담
- 원래 2005년 개봉될 예정이었으며 당시 제목은 <화이팅 조형사>였고 이문식이 조필성, 고수가 송기태 역으로 낙점되었으나 이문식이 영화 <공필두>를 선택하는 바람에 엎어진 바 있다.
- 임창정이 무릎팍도사에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그에게도 조필성 배역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이유는 2007년에 참여하기로 약속한 작품이 있어서였다고... 시기를 보면 아마도 이문식&공유 캐스팅이 엎어진 이후의 일인 것 같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제작 단계에서 엎어져버렸고, 이로 인해 임창정은 초대박 흥행작 3편을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5]
- 견미리는 1989년 <울고 싶어라> 이후 해당 작품으로 스크린 복귀를 했고 이 때문에 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캐스팅 제의를 고사했으며 견미리 자리에는 이응경이 대타로 들어갔다[6] .
- 중반에 체육관 문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충주세계무술축제다
[1] 유력한 우승후보인 태풍이가 감기몸살이 걸린다. 더군다나 태풍이는 우승확률이 높아서 건만큼만 돈을 받을수 있었다. 대신, 곰이라는 새로운 소는 배당률이 6배다.[2] 용배의 패거리들이 아지트로 쓰는 컨테이너 사무실에 있었고 필성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패거리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있을때 난데없이 송기태가 들어와서 용배 일당을 모두 때려눕히고 돈을 훔쳐갔다. 그러다 돌아오던 필성과 잠시 마주쳤지만 그는 한번 흘끗거리기만 하고는 관심없다는듯 지나쳐 버렸다.[3] 용배의 이 행동이 결국 조필성과 송기태가 서로 악연이 시작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버린다.[4] 참고로 손익분기점은 200만명이었다고 한다.[5] 이 3편 중 한 편이 본작. 나머지 2편은 과속스캔들과 해운대(...)[6] <다함께 차차차>와 경쟁한 드라마 중의 하나였던 MBC 밥줘에서 조영심 역으로 나온 김혜선은 KBS 2TV 아씨(과거 TBC 화제작의 리메이크)에서 여주인공 아씨(이응경 분) 역 최종 후보에 한때 거론되었지만 노역까지 해야 되는 역할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고사했으며 견미리는 <아씨>에서 유미 역으로 나온 정혜영의 첫 타사 출연 드라마인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의 조연이었다